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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이지 않는 ‘슈퍼물질’ 양산···스텔스기 J-20에 적용
  • 등록일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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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물질을 보이지 않게 해주는 첨단 물질인 이른바 ‘슈퍼물질’, 또는 ‘메타물질’로 불리는 신소재 양산 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물질 양산은 지금까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국영방송(CCTV)·시나닷컴 등을 인용, 중국이 슈퍼물질을 양산하고 있으며 중국 공군 최신예 스텔스기 청두 J-20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부 메타 물질은 가시광선처럼 적외선 복사선을 굴절시킬 수 있다. 즉 보이지 않는 망토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CCTV에 따르면 중국과학자들은 이런 재료를 대량으로 만들어 내 왔다.

 

중국CCTV프로그램 방송에 소개된 초재료국가중점실험실에서 생산되고 있는 보이지 않는 망토 물질인 이른바 슈퍼물질 생산모습. (사진=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선전에 있는 국립 실험실에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이 첨단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립 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에서는 서로 다른 형태의 여러 가지 재료가 만들어졌는데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물질, 이른 바 슈퍼물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CTV는 보이지 않는 망토의 재료, 이른 바 ‘메타 물질’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국 뉴스포털 시나에 따르면 이 물질은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J-20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슈퍼물질(메타물질)은 기존 재료로는 도달할 수 없는 나노미터(1나노=10억분의 1)급으로 미세하게 가공된 표면을 갖는다.

 

방송보도는 시청자들을 진 시 재료과학 박사와 그의 팀의 비밀스런 연구실의 내부로 이끌었다. 연구팀은 한 기계에서 다른 기계로 신비한 물질 생산용 재료 조각들을 공급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청동으로 도금된 길이 80cm, 폭 60cm의 메타물질 생산용 조각 재료들은 슈퍼물질용 기본 재료다. 한번 빛에 노출되면 약 2만 가지의 패턴을 보여주는 특별한 필름층이 이 물질에 추가된다. 이 패턴은 0.2평방밀리미터(0.2mm₂) 정도의 작은 크기로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수천개의 마이크로 구조물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메타 물질의 특성을 제어하는데 사용된다.

 

CCTV는 작업자들이 만든 ‘슈퍼물질’이 어떤 종류인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과학자들이 중국의 항공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기위해 메타물질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자체개발해 양산중인 것으로 알려진 보이지 않게 하는 물질, 이른바 메타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의 비행모습 (사진=위키피디아)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기 청두 J-20이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중국공군은 이미 메타물질이 사용된 스텔스기 청두 J-20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위키피디아)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은 11일 이 의문의 연구실이 지난 2011년 선전에 설립된 초재료국가중점실험실(State Key Laboratory of Metamaterial Electromagnetic Modulation Technology)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투명 물질들이 군사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최신예 J-20 스텔스 전투기는 지난해 취역해 중국 공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전투기는 중국 4세대 전투기로서 지난 2011년 처녀 비행을 했다.

 

지난해 CCTV 보도에 따르면 J-20은 다양한 종류의 공대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중국산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미공군 F-22랩터와 비슷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