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디어

국내외 스타트업계 최신 소식 및 업계 동향을 확인하는 공간입니다.

[Startup’s story #302]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지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 등록일2016.12.01
  • 조회수555
  • 댓글0

전세계에서 VR 열풍이 부는 가운데 홈 퍼니싱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트업이 있다.

 

어반베이스는 건축가 출신 프로그래머가 2014년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실내 공간 정보를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경험을 열어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들이 만든 플랫폼에선 모든 이가 건축가가 될 수 있고 나아가 그 안에서 각자 꿈꿔온 새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실내 공간 정보 가상 현실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 어반베이스의 하진우 대표를 만났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건축가다. 

 

건축가 일을 하면서 3D로 건물 전체를 설계하는 일을 많이 했다. 발주처에 3D 설계 도면을 보내곤 했는데, 건축주 입장에선 예산 및 시공 견적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예산 절감 효과, 미적 효과 모두 뛰어나 지금도 각광받는 기술이다. 이를 창업할 때 접목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GTA 등 게임을 좋아했다. 비록 게임이지만 실제 도시와 흡사한 환경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는 게 좋았던 거다. 이 게임에 서울도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그것이 심화되어 어반베이스의 첫 삽을 떴다.

 

 

군대에서 인연이 된 4명이 공동 창업했다. 흔치 않은 일이다. 

 

나와 CTO가 먼저 시작한 뒤 이사 두 명이 후에 합류했다. 사실 우리 중 누구도 사업이 꿈인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것에 의미부여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제대 이후 다들 대기업에 입사했었는데 기존 조직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2014년에 내가 먼저 시작해 조금씩 일궈 놓은 뒤 이들을 설득했다. 군대 시절부터 마음이 잘 맞았다.

 

 

사업 중에 힘든 부분은 언제인가? 반대로 보람 있다고 느낄 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정말 어렵고 고된 것 같다. 특히 기술 기반 사업은 이론만 있고 실제는 없는 일이 다반사다.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 너무 힘들다. 퇴보한다는 느낌이 들 때, 제자리 걸음일 때가 있는데 팀원들의 사기도 떨어지고 나 스스로도 힘들다. 비유하자면, 황금의 도시인 엘도라도를 찾아 나섰다가 죽기 직전까지 와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상상했던 플랫폼 그림이 그려질 때면 정말 짜릿하다. 엘도라도가 실제하진 않았지만 우린 현존하는 엘도라도를 올바르게 찾아왔다고 믿는다.

 

 

[기사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