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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는 학생에게 창업백신을 놓아줘야 한다(2)
  • 등록일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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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는 학생에게 창업백신을 놓아줘야 한다(2)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

 

한밭대학교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연합 W-해커톤 충청호남권역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업을 고려하는 학생이나 교수님들이 특별히 고려해야 할 사안이 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감각이다. 창업은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창업자는 고객 관점에서 부족한 것,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만들어야 한다.

 

‘누가 나의 삶을 편안하게 해 주는가’가 기업 선택의 이유다. 돈 벌겠다는 마음보다 동시대를 살아나가는 잠재적 소비자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5%다. 그중 창업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1% 정도다. 다행인 것은 최근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거다. 학생들은 혼자 창업하면 안 된다. 팀창업을 해야 한다. 사람은 다들 다른 자질을 가지고 있다.

 

리더 역량이 있는가 하면 마케팅, 운영 등에 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끼리 인간적인 관계로 엮여있는 것이 바로 창업동아리다. 한밭대는 현재 창업동아리 수가 40개 정도 있다. 창업 열기는 뜨겁고 성공 사례도 늘어간다.

 

문제는 교수 창업이다. 교수님들은 특히 창업해서 성공하기 쉽지 않다. 창업자가 시장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교수라는 직책처럼 안정적 기반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교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연구실 창업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학생이 주도하는 창업이다. 학생이 전체 지분 중 90%를 교수는 기술과 연구소 인프라를 기준으로 10%의 지분만 가지면 충분하다.

 

학생은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 반면 교수들은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 자신의 역량을 창업에 넣을 수 있다. 10%라고 하지만 길게 시간을 가지고 10개의 연구실 창업을 한다면 그게 모여 100%가 될 수 있다.”

 

창업지원단장으로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청년 갑부 30명을 만드는 것이다. 30대에 30억 정도 자산을 갖추면 청년갑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 단기적 꿈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교수, 학생, 동아리를 창업으로 연결시켜 창업의 성공과 개인 성공이 함께 이뤄지는 대학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사회에 공헌하면서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할 수 있는 문화가 되면 좋겠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학의 수익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대학이 투자할 대상에 대해 창업지원단 등에서 기업을 키워가면서 선구안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창업백신을 맞은 대학생을 많이 키우고 싶다. 우리나라 사회에 1만 명만 창업백신을 맞은 아이들이 바글바글하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다. 대학 다니며 한두 번은 실패하고 피눈물 흘려봐야 뜨거운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진다.”

 

전편

대학교는 학생에게 창업백신을 놓아줘야 한다(1)-[바로가기]

 

글: 김상현 칼럼니스트

  •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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